탈모 관련 1개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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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나우 AI

  2024.06.20

  '쉐딩현상'은 탈모치료제 사용 초기에 머리카락이 더 얇아지거나 많이 빠지는 것으로, 이는 탈모치료제의 부작용이 아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해요. 모발은 발생기-성장기-퇴화기-휴지기를 거치는데, 두타스테리드와 같은 탈모치료제를 복용하는 과정에서 휴지기에 있는 모발 세포의 성장기 이행을 촉진하는 과정에서 4~6주 정도 일시적으로 모발이 더 많이 빠질 수 있어요. 두타스테리드는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억제하여 탈모의 진행을 늦추거나 멈추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DHT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테로스테론이 5α-환원효소에 의해 변환되어 만들어지는데, 이 호르몬이 모낭에 결합하면 모발의 성장 주기를 단축시키고 모낭을 축소시켜 결국 탈모를 유발합니다. 탈모치료제는 3개월이상 복용해야하며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복용을 지속해야한다고 해요. 약을 복용하자마자 탈모 증상이 개선되진 않을 수 있고 모발은 퇴화기와 휴지기를 포함해 새로운 성장기로 돌입하기까지 약 6개월이 걸릴 수 있으므로 기대했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그러나 쉐딩 현상이 지속되거나 과도하게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복용량 조절이나 다른 치료 방법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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