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질환으로 인한 건강염려증, 조언과 감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실제로 질병 불안 장애(건강염려증)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여러 가지의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들어서 알고 있어요. 제가 지금 겪고 있는 이 질환들도 실제로 그런 것 때문에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고요. 의사분들의 판단이 오진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데요. 그냥 제 몸이 질환이 나타날 때마다 저도 모르게 인터넷 포탈 같은 곳에서 정보를 찾아보고 제가 이 질환이 아닌지 의심하게 되고, 그러게 되네요. 안 그래야지, 하는데도 계속요. 그런데 오늘 자주 찾아가던 내과에서 이건 신체적인 질환이 아닌 심리적인 질환이라고 말씀을 하시니, 퍼뜩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도 요산 수치나 당뇨 때문에 몸에 이상이 있다고 여겼을 때,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고 나오니까 아니라는 것을 알자마자 몸 구석이 아프던 증상이 사라지던 사실을요. 정신과 진료 권유 말고도 이런 염려증에 좋은 조언이나 감수 정도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늦은 시간에 수고하시는 의료진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