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임신 중 고열 증상으로 인하여 걱정이 되시는 상황인 것 같아요.
임신 초기에 고열은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지만, 신경관은 임신 6주 이후에 닫히므로 현재 임신 10주차인 경우 해당 위험은 낮다고 볼 수 있어요.
또한, 임신 초기에 고열은 심장 결손이나 구순구개열 같은 얼굴 기형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단기간의 발열로 이러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어요.
따라서 단기간의 고열(7시간 정도)이 태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만, 발열이 지속되거나 반복될 경우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니 앞으로 체온 관리와 건강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주시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태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초음파와 혈액 검사(예: AFP 검사)를 통해 선천적 결손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검사는 일반적으로 임신 15~20주 사이에 시행될 수 있어요.
추가적으로, 20~24주 사이에 태아 심장 초음파(fetal echocardiogram)를 통해 심장 결손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어요.
걱정스러운 상황이지만, 대부분 단기간의 고열은 태아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으며, 걱정이 되신다면 산부인과 진료 후 검사를 통해 태아의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증상이 호전되시길 바라며,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