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고열 방치, 태아 영향은?

이OO • 2025.03.11

임신 10주 4일차인 산모입니다. 어제 설사와(두 차례 후 바로 멎음) 발열 증세가 있었는데, 제가 둔감한 편이라 종일 열을 방치했고 밤 9시즘 열감이 더 심해져 체온계를 구매해 재보니 38.5도가 나왔습니다. 비대면진료 상담 후 타이레놀을 복용해서 열을 떨어뜨렸고 지금은 미열 정도로 괜찮습니다. 아마도 어제 종일 38도 정도로 지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고열을 7시간 정도 방치한 것이 초기 태아의 뇌발달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고, 그래서 정말 많이 걱정이 됩니다. 혹여 이로써 생긴 이상들은 추후 검사로 알 수 있는지, 태아가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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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3.11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임신 중 고열 증상으로 인하여 걱정이 되시는 상황인 것 같아요.

    임신 초기에 고열은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지만, 신경관은 임신 6주 이후에 닫히므로 현재 임신 10주차인 경우 해당 위험은 낮다고 볼 수 있어요.
    또한, 임신 초기에 고열은 심장 결손이나 구순구개열 같은 얼굴 기형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단기간의 발열로 이러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어요.
    따라서 단기간의 고열(7시간 정도)이 태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만, 발열이 지속되거나 반복될 경우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니 앞으로 체온 관리와 건강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주시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태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초음파와 혈액 검사(예: AFP 검사)를 통해 선천적 결손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검사는 일반적으로 임신 15~20주 사이에 시행될 수 있어요.
    추가적으로, 20~24주 사이에 태아 심장 초음파(fetal echocardiogram)를 통해 심장 결손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어요.

    걱정스러운 상황이지만, 대부분 단기간의 고열은 태아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으며, 걱정이 되신다면 산부인과 진료 후 검사를 통해 태아의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증상이 호전되시길 바라며,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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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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