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리중인데 생식기 주변이랑 생리대 날개 닿는 부분인 사타구니 쪽에 피부에 뭐가 난 거 같고 간지럽고 살짝 아픈데 원인이 뭘까요?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휴지로 너무 세게 닦아서인지, 습하거나 생리대 때문에 아토피처럼 올라온건지, 최근에 성관계를 하다가 질 입구쪽에 상처가 났었는데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아서 생긴건지 아니면 성병이나 또 다른 원인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약국에서 연고를 사서 바르면 될까요? 아니면 생리 끝날 때까지 일단 기다려보는 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실시간 고민 해결사입니다. [여성질환]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군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생리 중 생식기 주변 피부 발진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드릴게요:
생리대 접촉성 피부염: 생리대의 재질이나 날개 부분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생리 중에는 습기가 많아져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으니 생리대 교체 주기를 짧게 하고, 피부에 자극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습기와 마찰: 생리 중에는 습기가 많아지고, 생리대와 피부 간의 마찰로 인해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생리대를 자주 교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부 자극: 휴지로 너무 세게 닦거나, 성관계로 인해 생긴 상처가 제대로 치료되지 않은 경우에도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감염: 성병이나 곰팡이 감염(칸디다증)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간지러움과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약국에서 항염증 연고를 구매하여 바르는 것이 임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연고를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생리가 끝난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리 중에는 피부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며, 자극이 적은 생리대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관계로 인한 상처가 의심된다면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필요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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