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걱정 끝! 100% 예방 가능한 '에이즈 백신' 집중 해부

한때는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에이즈(AIDS) 질환이 이제 100% 예방과 치료도 가능해졌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1년에 2번 투약으로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치료와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에이즈 백신'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레나카파비르(Lenacapavir)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에이즈(AIDS)란?

에이즈(AIDS)라고 불리는 질병은 후천성 면역결핍증후군(Acquired Immunodeficiency Syndrome)을 말해요. 에이즈(AIDS)는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이 진행되어 면역 체계가 심각하게 손상된 상태를 의미해요. HIV(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입하면 면역 체계가 손상되어 면역력이 저하되고 각종 감염성 질환, 악성종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에이즈(AIDS) 감염 경로는?

에이즈 감염에 대해 많은 분들이 두려워하지만 HIV는 일상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아요. 우리나라의 경우 HIV의 주요 감염경로는 감염인과의 성관계가 99% 이상이고,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을 수혈받았을 때,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를 사용했을 때, 감염된 여성의 임신, 출산 등을 통해 감염이 이루어져요.

에이즈(AIDS)는 치료가 가능한가요?

현재 에이즈를 완치하는 치료법은 없지만, HIV 감염을 억제하고 에이즈(AIDS)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치료법은 존재해요. 에이즈 치료에는 HIV 증식을 억제하여 질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을 사용하고 있어요.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은 한 번 복용을 시작하면 평생 복용해야 하는 약이지만, 복용법을 95% 이상 정확히 지켜 복용한다면 HIV 감염인의 수명을 30년 이상 연장시킨다고 해요.

새로 개발된 '에이즈 백신' 어떤 약인가요?

'에이즈 백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약은 HIV 노출 전 예방(PrEP) 약물인 레나카파비르(Lenacapavir) 를 말해요. 레나카파비르는 신약으로, HIV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이에요.

주사제로 개발된 레나카파비르는 6개월마다 1회씩, 1년에 2번 주사만으로 높은 HIV 감염 예방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아 '에이즈 백신'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레나카파비르의 HIV 감염 예방 효과를 보여주는 3상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기존의 노출 전 예방요법(PrEP) 약물인 트루바다(Truvada, 1일 1회 복용)보다 레나카파비르가 89% 더 효과적이라고 해요.

에이즈 백신 '레나카파비르' 효과는?

레나카파비르(Lenacapavir) 성분은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서 '선레카(Sunlenca)'라는 에이즈 치료제로 이미 사용되고 있는 약이에요. 레나카파비르는 주사형 HIV-1 캡시드 억제제로 HIV 복제를 차단하여 감염을 방지하며,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환자들에게도 효과적이에요.

레나카파비르(Lenacapavir)의 제조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 사가 발표한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1년에 2번 레나카파비르 접종을 통해 여성은 HIV 감염을 100% 예방했으며, 남성에게도 거의 비슷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길리어드 사이언스 사는 '레나카파비르'를 에이즈 예방을 위한 '에이즈 백신'으로 승인 요청하고, HIV 감염률이 높은 120개 빈곤 국가에서 저렴한 복제약 판매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해요.

'에이즈 백신'을 통해 '에이즈 완전 예방'이라는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어요. 레나카파비르와 같은 획기적인 주사제 덕분에 '에이즈 예방의 꿈'이 현실이 되어가는데요. 두렵게만 느껴졌던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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