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센다와 위고비 차이점
주사 형태의 비만치료제로 개발된 삭센다(Saxenda)와 위고비(Wegovy)는 모두 덴마크 제약회사인 노보노디스크에서 개발한 의약품이에요. 삭센다와 위고비는 일단 주성분이 서로 다른 약이에요. 삭센다의 주성분은 '리라글루티드'성분이고, 위고비의 주성분은 ‘세마글루티드’에요. 해당 성분들은 식욕을 조절하는 체내 호르몬인 GLP-1과 유사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삭센다와 위고비 모두 식욕이 떨어지는 효과가 발생하여 체중 감소 효과가 있어요.
삭센다와 위고비 두 약물의 차이점은 투여 횟수와 약효에서 차이가 있어요. 삭센다는 매일 1회 주사하는 약이며, 위고비는 1주일에 1회 투여한다는 차이점이 있어요. 위고비는 주 1회만 투여하면 되므로, 바늘에 대한 공포감이 있거나 매일 투여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더 적절할 것으로 보여요.
삭센다와 위고비 약효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노보노디스크사의 위고비의 임상 결과에 의하면 위고비는 68주간 투여했을 때 평균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았다고 해요. 기존에 먼저 출시된 비만 치료제인 삭센다는 56주간 투여했을 때 평균 8%의 체중 감량 효과가 보고되었어요.
2024년 10월 15일 위고비가 국내에도 출시되었어요. 따라서 현재 삭센다와 위고비 모두 처방이 가능해요.
삭센다, 위고비 처방받는 법
내 주변 가까운 내과, 가정의학과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와 진료 후 위고비 처방이 가능해요.
기존에는 비대면 처방이 가능했으나 2024년 12월 2일부터 위고비(세마글루티드)를 포함한 삭센다(리라글루티드) 등의 비만치료제 비대면 처방이 제한되었어요. 따라서 직접 병원을 방문해야만 처방받을 수 있어요.
위고비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의약품이기 때문에 주사 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요. 위고비 투여 시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메스꺼움, 변비 등 소화기계 부작용이 흔하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위고비 처방과 투약방법, 부작용에 대해 진료를 통해 의사와 충분히 상의 후 결정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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