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낭염 증상이 궁금해요.

모낭염과 여드름은 면포의 여부로 구분할 수 있어요.

모낭염은 모낭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고, 여드름은 모낭 속에 피지가 고이면서 나타나는 피부 질환이에요. 따라서 '면포'의 여부로 여드름과 모낭염을 구분할 수 있어요. 면포는 여드름 씨앗이에요.

모낭염은 황색 포도 상구균 등의 세균 감염이나 모낭충에 의한 감염으로 나타나는 질환이에요. 1~4mm 크기의 작은 농포가 여드름과 비슷하게 붉게 올라오며 가려움을 동반해요. 주로 턱이나 목, 두피, 전신에 발생하며 여드름보다 염증이 크고 5~6개가 한곳에 뭉쳐서 생기는 것이 특징이에요. 면도를 한자리에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모낭염의 가능성이 높아요.

모낭염은 아무리 짜더라도 면포라고 불리는 여드름 씨앗이 나오지 않아요. 염증 또는 진물만 배출돼요. 모낭염은 심할 경우, 가슴 또는 등으로 진행되기도 하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해요. 모낭염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피부과에서 진료받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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