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에요.
최근 홍역이 유행하면서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지, 나는 홍역 예방접종을 맞은 것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홍역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며 보통 MMR이라고 하는 주사를 맞게 돼요.
MMR 백신은 생후 12~15개월에 1차 접종하며, 4~6세에 2차 접종하게 돼요. 따라서 성인이라면 대부분 홍역 예방접종을 받았을 확률이 높아요. 하지만 1983년~1996년 까지는 홍역 예방접종을 1회만 권장했기 때문에 해당 시기에 태어났다면 1회만 접종을 맞았을 수 있어요. 이러한 경우에는 방어 항체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홍역 백신을 2회 맞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해요.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국가로 여행 또는 출국 계획이 있지만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추가 접종을 맞는 것도 좋아요. 일반적으로 출국 전 4~6주 전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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