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 하얀 반점, 경각심 필요할까요?
한달 반 전쯤에 왼쪽 볼 아래 송곳니 있는 부근에 0.7cm 가량 크기로 하얀 반점이 생겼습니다. 그 당시 한참 잠이 부족하고 스트레스받을 시기라 단순히 입안이 헐기시작한줄 알았는데, 통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끔 혀로 건드려보면 혀 끝으로 살짝 봉긋하게 물집이 있는것 마냥 느껴지고 통증은 없어서 그냥 방치했는데, 문득 아직도 있다는걸 확인해보니 윗부분은 하얗고 아랫부분은 투명한 물집이 얕게 잡힌 모습이었고 치과에 가보니 일단 병변이 닿는 부위의 이 표면이 거칠다고 폴리싱한 후 처방전이 필요한 가글을 처방해줄테니 써보고 한달후에 다시 보자고 하셨어요. 그게 지난 월요일이고 가글을 사용하면서 병변에 변화가 생겼고(투명한 물집같은게 위로 옮겨가고 아래쪽이 하얗게 변하는중) 나아지는것 같긴 한데 불안해서요. 현재 외국이라 시간끌면 조직검사까지 몇달이 걸릴수도 있어서 필요하다면 패밀리닥터를 만나 스페셜리스트를 요청해야할것 같은데, 경각심을 가지고 걱정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