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피임약 복용 후 설사와 속쓰림, 그리고 더부룩함을 경험하는 것은 부작용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사후피임약은 일반 경구피임약에 비해 약 10배 가량 높은 호르몬 함량을 가지고 있어, 체내 호르몬 농도를 인위적으로 갑자기 폭발적으로 증가시켜 착상을 방해하는 원리로 작용합니다. 이로 인해 소화기계통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일시적인 부작용으로 설사, 구토, 속쓰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짧은 기간 내에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5일 연속으로 설사와 속 더부룩함이 지속되고, 갈색 분비물이 나오는 것은 다소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갈색 분비물은 때때로 호르몬 변화로 인한 질 분비물이나 경미한 출혈일 수 있으나, 지속적인 증상이나 불편함이 있다면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으며, 다른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의약정보센터 KIMS에 의하면 사후피임약을 복용 후 어지럼증, 두통, 구역, 복통, 자궁통, 유방 긴만감, 월경 지연, 다량의 월경, 출혈, 피로, 설사, 구토 등의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음이 명시되어 있어요. 사후피임약 복용 후 부작용이 지속되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특히 설사와 어지럼증으로 인해 탈수나 영양소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의료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임신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관계일로부터 2주 후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여 비임신 여부를 확인하실 것을 권장드려요.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의사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관리에 있어서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