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말씀하신 증상은 매우 심각해 보이며, 즉각적인 의학적 평가가 필요합니다. 식후 심한 복통, 식은땀, 피로, 그리고 이전에 방광염과 장염을 앓은 병력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다음과 같은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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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계 문제: 위염, 위궤양, 췌장염, 또는 장의 염증성 질환(예: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왼쪽 복부와 가운데 복부의 통증은 췌장이나 대장의 문제와 관련될 수 있습니다. 히스타민 작용에 의해 위장관의 과민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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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염: 췌장염은 식사 후 심한 복통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한 후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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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착 또는 장폐색: 이전의 장염 병력이 있다면, 장유착이나 장폐색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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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심한 피로와 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감염성 질환이나 대사성 질환(예: 당뇨병성 케톤산증)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권장 사항:
- 즉시 병원 방문: 현재 증상은 단순한 소화불량이나 스트레스성 복통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통증이 심하고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라면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
- 혈액 검사 및 영상 검사: 혈액 검사(CRP, 백혈구 수치 등)와 복부 초음파 또는 CT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 금식: 병원 방문 전까지는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소량으로 섭취하세요.
지금 상태로는 자가 치료나 기다리는 것보다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시급합니다.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방문하시길 강력히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