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후 소화기능 저하로 인한 식후 통증, 양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김OO • 2024.01.22

저는 현재 21살 여대생이고 작년에 극심한 다이어트를 진행했었습니다. 이로 인해 무월경까지 찾아와서 심각성을 깨닫고 체중 강박을 극복하고 난 뒤 다시 적절하게 먹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런데 음식을 과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 중에 소화기능이 많이 안 좋아졌는지 식후 1시간정도 지나면 목이 따가운 듯한 통증이 나타니서 양을 늘리기가 힘든 상태입니다 ㅠㅠ(기름지거나 해비한 음식도 아닙니다)통증 자체는 2시간정도 지나면 괜찮아지는데 병원에 가면 늘 역류성 식도염인 것 같다고 위산 억제제를 처방해 주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네요🥹 먹고 바로 눕지도 않고 과식한 것도 아닌데 통증 때문에 양을 늘리지 못 하는 상황 때문에 다시 건강을 되찾아 나가는 과정에 있어 무기력감을 느낍니다 ㅠㅠ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 남겨봅니다.

속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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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질환 관련 1개의 답변

  •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4.01.22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다이어트 이후 소화불량, 속쓰림 등의 증상이 지속되어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말씀해주시는 증상으로 보면 역류성 식도염 혹은 위염과 같은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위장에 있는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생기는 역류성 식도염은 가슴에 타는 듯한 감각과 답답함, 명치 부근의 통증, 메스꺼움, 흉통을 포함하여 음식이나 위산의 역류, 속쓰림, 목의 이물감, 잦은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증상이 완전히 회복될 때 까지는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 과식이나 야식, 탄산 음료,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 산이 많은 과일류 등은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어 피해주는 것이 좋아요. 식후 2-3시간 동안은 눕지 않고, 규칙적인 식사로 과식을 피해주시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이러한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약물치료를 위해 내과 진료를 다시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려요. 아래, 질문자님께 도움이 될 수 있는 닥터나우 앱 내의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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