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사진과 같은 피부 증상으로 인하여 걱정이 되시는 상황인 것 같아요.
사진과 설명을 종합하면, 턱 밑에 오돌토돌하게 만져지는 굳은 각질성 돌기들이 최근 3주 전부터 생겼고, 간지럽지 않으나 미관상 신경 쓰이며 손톱으로 떼면 피가 나는 증상이 있는 것 같아요.
해당 증상은 여러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모공각화증의 경우 피부에 각질(케라틴)이 모공을 막아 오돌토돌하게 만져지는 증상이 동반되며, 주로 팔, 허벅지, 볼에 잘 생기지만, 턱이나 얼굴에도 나타날 수 있어요.
간지럽지 않고, 굳은살처럼 단단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미관상 신경 쓰이지만 건강에 해롭지는 않다고 볼 수 있어요.
손톱으로 떼면 피가 날 수 있으니 억지로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모낭염은 면도 등으로 인해 모낭에 세균이 침투해 염증이 생기는 경우를 의미해요.
이러한 경우 붉은 뾰루지, 고름, 가려움, 통증 등이 동반될 수 있어요. 만약 붉은기, 통증, 고름, 열감이 없다면 단순 모낭염보다는 모낭각화증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어요.
현재 특별히 간지럽거나 아프지 않다면, 자극적이지 않게 세안하고, 각질 제거제와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하며 경과를 지켜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한, 해당 부위를 억지로 뜯어내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만약 증상이 악화되거나, 염증(고름, 통증, 붉은기 등)이 생기면 다시 한번 피부과 진료를 통해 피부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증상이 호전되시길 바라며,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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