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에서의 근시 진행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어린이나 청소년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립니다. 성인이 되면 안구의 성장이 대부분 완료되기 때문에 근시의 진행 속도가 느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성 근시와 진성 근시는 다릅니다. 가성 근시는 주로 조절 경련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근시 상태를 말하며, 이는 휴식을 통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진성 근시는 안구의 전후 길이가 실제로 길어져서 발생하는 상태로, 이는 영구적인 변화입니다.
양안 2.25 디옵터의 근시는 가성 근시일 수도 있고 진성 근시일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조절력을 이완시키는 안약을 사용한 후에 굴절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진성 근시의 경우, 근거리 작업이 많을수록 근시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동안의 근거리 작업은 눈의 피로를 증가시키고, 이는 근시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성인 근시는 대부분 굴절성 근시에 해당합니다. 굴절성 근시는 안구의 굴절력과 안구 길이 사이의 불일치로 인해 발생합니다. 고도근시는 일반적으로 -6.00 디옵터 이상을 말하며, 고도근시가 되면 안구 길이가 더 길어질 수 있으며, 이는 망막 및 기타 안구 구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성인의 근시 진행 속도는 개인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1년에 0.5디옵터 미만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매우 일반적인 수치이며, 생활 습관, 근거리 작업의 양, 유전적 요인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근시의 진행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고, 적절한 시력 교정을 하며,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근시가 있는 경우에는 녹내장 등의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