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간수치와 혈당 검사 결과에 영향이 있나요?

Question

간수치검사를 하려고 피검사를 해뒀는데요!
어제 제가 막걸리 4잔, 맥주 3잔정도 마셨는데… 13시간 정도 지난 상황에서 검사를 했습니다.. 간수치가 높게 나올만큼 영향을 크게 줄까요?
그리고 당뇨검사도 같이 해놨습니다! 전날 술마신게 혈당에 영향을 줄까요..?

닥터나우 의료진 · Accepted Answer

음주 후 진행한 혈액 검사 결과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아요.

전날 막걸리 4잔과 맥주 3잔을 마시고 13시간 후에 간수치와 당뇨 검사를 받으셨다면, 음주가 검사 결과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우선 간수치 검사는 간세포가 손상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수치가 올라가게 되는데, 술은 간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간세포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음주 후에는 간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어요. 
특히 GGT 수치는 음주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고, AST와 ALT도 음주 후 일시적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단발성 음주라면 수치 변화가 크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평소 간이 약하거나 음주량이 많았다면 수치가 더 뚜렷하게 변할 수도 있어요. 
음주 후 13시간이 지났더라도 완전히 영향이 사라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검사 결과가 평소보다 높게 나올 가능성이 있어요.

또한, 음주는 간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알코올은 간에서 우선적으로 대사되기 때문에, 간이 혈당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이 일시적으로 저하될 수 있어요. 이로 인해 공복 혈당이 낮아질 수 있는데, 특히 식사를 거르고 음주만 한 경우에는 저혈당 위험이 더 커질 수 있어요. 
반면, 막걸리나 맥주처럼 당분과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는 술을 마신 경우에는 혈당이 일시적으로 올라갈 수도 있어요. 즉, 음주 후 혈당 수치는 음주 종류, 섭취량, 식사 여부, 개인의 대사 상태 등에 따라 다르게 변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는 음주 후 12~24시간 이내에는 혈당 변화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검사 결과 해석 시 이 점을 감안해야 해요.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최소 24시간, 가능하다면 2~3일 정도는 금주한 상태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아요. 만약 검사 결과가 평소와 다르거나 예상과 달랐다면, 담당 의료진에게 전날 음주 사실을 꼭 말씀해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의료진은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검사 결과를 더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어요. 그리고 만약 간수치가 일시적으로 높게 나왔다면, 일정 기간 금주 후 재검사를 권유받을 수도 있어요.

결론적으로, 전날 술을 마신 뒤 13시간이 지난 상태에서 간수치와 혈당 검사를 받으면 음주의 영향이 일부 남아 있을 수 있고, 검사 결과에 경미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따라서 앞으로 건강검진이나 혈액 검사 전에는 최소 하루 이상 금주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음주 후 간수치와 혈당 검사 결과에 영향이 있나요?

내과 관련 1개의 답변

선생님이 추천한 콘텐츠예요

간에 좋은 음식 5가지 vs 간에 안 좋은 음식

닥터나우 의료진 답변 어떠셨나요?

내과 관련 질문

이지엔6프로 복용 후 피검사

술 먹고 피검사 질문드립니다

갑상선기능피검사 외과에서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