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5년전 파상풍 예방 주사를 맞으신 상태에서 임신 22주차에 녹슨 칼에 베여 혹시나 태아에게 영향이 갈 까봐,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현재 발열, 통증, 부종과 같은 증상이 없다면 괜찮으며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이 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파상풍 주사는 재접종을 권유받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먼저 5년 전에 파상풍 주사를 맞으신 상태로 녹슨 칼에 피가 많이 날 정도로 베이고 바로 상처 부위를 씻고 소독 후 연고를 발라 주셨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파상풍 주사의 경우에는 10년동안 효과가 유지되지만 심한 외상이나 오염이 심할 시에는 5년 이내에도 다시 맞으시는 것을 권장되실 수 있어요.
보통 27~36주 사이의 접종을 권고하지만, 응급 상황에서는 언제든지 접종이 가능합니다.
보통 파상풍 증상은 보통 3일에서 최대 21일 사이에 나타나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상처 부위가 붓거나 고름이 생기지 않았고 통증이 심하지 않으시다면 5년 전 주사를 맞으신 상태에 바로 소독을 하셨다면 당장 문제가 생기시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요.
현재 과거 주사를 접종 하신 상태로 면역이 유지되셔서 태아에게 직접적인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파상풍 감염의 경우에는 태아의 사망율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예방을 위해서 재접종이 권유될 수도 있어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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