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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군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임신 가능성과 생리전 증후군(PMS)의 증상은 서로 유사한 부분이 있어 혼동이 올 수 있습니다. 가슴 통증, 피로감, 허리 통증, 아랫배 통증 등은 생리전 증후군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며, 임신 초기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하지만 임신 초기에는 충분한 휴식 후에도 피로감이 지속되고, 생리 지연, 입덧을 동반한 소화 불량, 잦은 배뇨, 두통, 어지러움, 빈혈, 식욕 감퇴, 몸살 기운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관계 시점과 사정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임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이지만, 쿠퍼액에 소량의 정자가 포함될 수 있어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생리 주기가 규칙적이라면 생리 예정일에 가까워지면서 생리전 증후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임신 여부를 확실히 확인하기 위해서는 생리 예정일 이후에 임신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신테스트기의 경우 성관계 14일 후(생리예정일 1-2일 후)부터 아침에 사용 가능하며, 얼리 임신테스트기의 경우 성관계 10일 후에 사용 가능합니다. 결과가 불확실하거나 불안감이 크시다면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혈액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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