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부터 머리카락 및 몸전체에서 땀이나면 꿉꿉한 냄새가 심하게 나서 고민입니다 잘 씻고 관리해도 샤워후 시간이 지나면 같은 상황입니다 현재 폐경이 되었고 호르몬 수치가 낮아서 호르몬제 처방을 받았습니다 호르몬제는 안 먹고있습니다 건강검진에서 위,장내시경 결과는 양호했고 간은 지방간, 신장은 결석, 췌장은 염증이 있었던거 같다는 초음파 소견을 들었습니다 이상없으니 6개월 후 추적관찰하자고 했습니다 혹시 호르몬 불균형 때문에 냄새가 나는건지 아니면 어디가 문제가 생긴건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폐경 후 호르몬 불균형은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땀과 관련된 냄새 변화도 그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폐경기에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서 체온 조절에 영향을 미쳐 땀을 더 많이 분비하게 되고, 이로 인해 몸에서 나는 냄새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땀 냄새는 신체의 다른 건강 상태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방간, 신장 결석, 췌장 염증 등의 상태가 대사 과정에 영향을 미쳐 땀의 성분이 변하거나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태가 직접적으로 땀 냄새와 관련이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호르몬제 처방을 받으셨다면, 호르몬 불균형을 조절하기 위해 처방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호르몬제는 폐경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땀과 관련된 문제도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호르몬제 복용 전에는 부작용과 위험성을 고려하여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땀 냄새가 심각한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추가적인 검사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검진 결과 이상이 없다고 하셨지만, 냄새 문제가 지속된다면 정기적인 추적 관찰과 함께 다른 가능한 원인을 찾기 위한 추가적인 검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호르몬 수치 검사, 땀샘 관련 검사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폐경기 호르몬 불균형이 땀 냄새 변화의 원인일 수 있으며, 호르몬제 복용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건강 문제와의 관련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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