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생리 전 증후군으로 인해 2021년 6월부터 야즈정을 복용하시던 중 작년 12월 코일색전술 시행 후 혈전의 위험성 때문에 슬린다정을 복용하셨다가 부작용으로 중단하고 단약 부작용이 심해 생리가 시작하지 않았지만 22일부터 프리페민정을 복용 중이신 것 같아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생리와 관계 없이 프리페민정을 바로 복용해도 되며, 야즈정은 혈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먼저 프리페민정은 생리 유무와 관계 없이 복용이 가능한 약물입니다.
프리페민정은 식물성 생약제로, PMS와 갱년기 증상 완화에 사용되는 약물이에요.
생리 주기와 무관하게 시작이 가능하며 일정한 시간에 매일 1알씩 복용해주시면 됩니다.
효과가 3~6주 이내로 점진적으로 나타나며 즉각적으로 호르몬 조절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워요.
따라서 프리페민정을 그대로 복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현재 복합적인 증상으로 인해 다시 야즈정의 복용이 가능한지 궁금하신 것 같은데요.
야즈정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섞인 복합 호르몬제 입니다.
정맥혈전색전증과 같은 혈전의 위험이 있는 약물이에요.
따라서 현재 코일색전술을 시행하신 상태에서 야즈정을 복용하면 혈전이 생기실 수 있어 위험해요.
현재 질문자님께 나타나는 여러 가지 이상한 증상들은 급격한 호르몬 변화와 중단에 따른 내분비계 반동 반응일 가능성이 높아요.
시간이 지나 몸이 적응하면 괜찮아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몸이 이상하고 괴로우시다면 진료 받으시던 산부인과에 방문해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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