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 전, 질 세정제를 사용한 이후로 외음부와 클리토리스 주변이 예민한 느낌이 들어요. 앉아 있을 때 불편함이 있고, 특히 예민한 감각이 지속되고 있고 잔뇨감도 계속 있어서 비뇨기과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소변 검사에서는 계속 염증 없는 걸로 나오고 있어요 질염 검사 결과도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가려움이나 통증 없고 분비물도 특별한 변화는 없는데 약을 먹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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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세정제 사용 이후 외음부와 클리토리스 주변이 예민해졌다는 점에서, 세정제가 외음부 피부나 점막에 자극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전 답변에서도 언급했듯이, 여성청결제를 너무 자주 사용할 경우 정상적인 질 내 유산균이 소실될 수 있고 적절한 산성 환경이 유지되지 않아 질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정제 사용을 중단하고 따뜻한 물로만 부드럽게 세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 검사와 질염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왔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잔뇨감과 예민한 감각이 지속된다면, 외부 자극에 의한 민감성 증가가 의심되며, 다음과 같은 조치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1. 세정제 사용 중단: 자극을 줄 수 있는 세정제 사용을 중단하고, 따뜻한 물로만 세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보습제 사용: 외음부 피부가 건조하거나 자극받은 경우, 저자극성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약물 치료: 증상이 지속되거나 불편함이 심하다면, 신경 안정제나 국소 진통제를 처방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비뇨기과나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추가 검사: 잔뇨감이 계속된다면, 방광 기능 검사나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다른 원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전 답변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질염 치료 중 탐폰 사용은 염증을 가둬두는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생리 중이라면 생리대 사용을 고려하시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비뇨기과 전문의와 더 자세히 논의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필요하다면 산부인과에서도 추가 상담을 받아보세요.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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