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밤낮이 바뀌고 다이어트로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늘린 상태에서 전일 저녁부터 식사 시 속이 안 좋고 먹고 나서 구역감이 있어 누운 후 온몸 기력 저하가 있어 잠을 청하고 괜찮아지고 나서 현재 다시 위산이 나오는 느낌과 메스꺼운 느낌이 약간 있으면서 금일 변을 3번이나 봐서 많이 걱정되시는 것 같습니다.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사진 상 혈변이 아닌 정상적인 형태의 변으로 보이며 증상들은 다이어트로 인한 위산과다, 공복 저혈당, 스트레스반응, 위장 기능 저하로 인해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전일 나타난 기상 후 식사 전후의 속 불편감, 구역감, 기력 저하 증상은 공복저혈당, 위산과다, 스트레스 반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나타난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랜 공복 후 식사 시, 위산이 과분비되며 위 점막에 자극을 줘서 구역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공복 저혈당으로 인해 어지럼, 무기력, 식은땀 등 자율신경 증상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보여요.
이 상태에서 갑작스런 음식 섭취로 위가 급팽창하며 미주신경 자극하여 일시적 쇼크 상태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신 것 같습니다.
또한 밤낮이 바뀐 생활은 생활은 위장관 생체리듬 교란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공복에 수박을 섭취하셨다면 갑작스러운 위 수분 증가인해 위산 역류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단시간 내 다량 수분 섭취는 위 팽창을 유발하며 구역감과 역류를 심화시켜 속쓰림, 속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현재 질문자님은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늘린 다이어트 중으로 이로 인해 장내 유익균이 감소하고 장운동이 저하되어 평소보다 자극적인 기름기, 단백질이 있는 식이를 섭취 시 소화불량이나 속쓰림이 나타날 수 있어요.
따라서 현재 증상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나타난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다이어트, 잘못된 생활 습관에 의한 것으로 일시적인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당장 병원 진료가 필요할 것 같지는 않습니디만 만약 지속적인 구토, 혈변, 어지러움, 실신감이 동반된다면 가까운 내과, 소화기 내과, 응급실에 방문해 검사와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영양 성분이 조화로운 식단과 적정량의 운동을 유지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수분 섭취는 식사와 최소 30분 간격을 두고 해주시고 밤 낮을 원래대로 되돌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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