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지금 상황이 많이 걱정되고 혼란스러우셨을 것 같아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배란일 즈음부터 여러 차례 질내 사정으로 관계가 있었고, 생리 예정일이었던 7월 31일에 생리가 시작되지 않아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한 결과 연속으로 희미한 두 줄이 나왔다면, 이는 임신이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실제로 8월 2일에 받은 혈액검사 결과 hCG 수치가 7.3으로 나왔다는 것은 ‘완전한 임신 확정 수치’는 아니지만, 임신이 막 시작되었거나 착상이 시도되었음을 의미합니다.
hCG 수치가 5 이상이면 임신 가능성, 25 이상이면 명확한 임신으로 진단하는데, 현재 수치는 그 사이 회색 지대에 해당해 아직 결과를 단정짓기 어려워요.
이런 상황에서 오늘 아침 다홍색 출혈이 있었고, 작은 덩어리까지 나왔다는 점은 마음을 더 불안하게 만들었을 것 같아요.
출혈의 색이 진하고 덩어리가 동반된 경우에는 단순한 착상혈보다는 화학적 유산 가능성을 더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hCG 수치가 낮은 상태에서 출혈이 동반되었을 때는 착상이 불안정하거나 실패했을 가능성도 있어요.
하지만 아직 상황이 완전히 정리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다음주 화요일로 예정된 두 번째 hCG 혈액검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수치가 올라간다면 임신이 유지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수치가 그대로이거나 떨어진다면 착상 실패 또는 극초기 유산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또한 지금 시점에서 하복부 통증이 심해지거나, 어깨통증, 어지러움, 과도한 출혈이 동반된다면 자궁외임신 같은 응급상황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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