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타이레놀 복용 가능한가요?
해외에 있고 비상약은 타이레놀 밖에 없습니다. 어제 몸 상태가 괜찮아서 술을 마셨고 오늘 새벽에 열이 나고 아픈 상태입니다. 술을 마신지 12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타이레놀 먹어도 될까요?
해외에 있고 비상약은 타이레놀 밖에 없습니다. 어제 몸 상태가 괜찮아서 술을 마셨고 오늘 새벽에 열이 나고 아픈 상태입니다. 술을 마신지 12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타이레놀 먹어도 될까요?
아니요, 음주 후 12시간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복용은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술과 약물의 대사 작용은 간에서 일어나며, 특히 음주 시 몸속에 쌓인 알코올은 간에서 나오는 특정 효소에 의해 분해되는데, 이 과정에서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술이 깨고 나서 18-24시간 동안은 일시적 독성물질 증가가 계속될 수 있으며, 개인 차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소주 한 잔을 마시면 깨는 데 1시간이 걸린다고 할 때, 소주 3잔을 마시고 3-4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하루 동안은 타이레놀 복용 시 독성물질이 더 많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능하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계열의 이부프로펜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에는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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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주 임산부입니다. 해외에 여행 중인데 목이 붓고 코가 막히는 증상과 미열이 조금 있는데 타이레놀을 복용해도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