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간질성 방광 진단으로 인해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하나씩 안내 드리겠습니다.
간질성 방광이라고 해도 방광 자체가 아프다는 느낌 없이 요도 통증만 있을 수도 있어요.
간질성 방광은 방광 내벽의 만성 염증으로 인해 통증이나 자극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통증이 방광 뿐만 아니라 요도, 골반저, 심지어 허벅지 안쪽 등 주변으로도 퍼질 가능성도 있지요.
요도가 부어 있다는 느낌으로 통증이 있다면, 반복적 마찰을 우선 최대한 피해주시는 게 좋아요.
또 하루 1-2번, 10-15분 정도 따뜻하게 좌욕을 해주실 수도 있고요.
소변을 너무 자주 보지 않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카페인, 탄산, 매운 음식 등의 섭취를 줄여서 자극을 줄이고 배뇨 조절을 할 필요도 있긴 합니다.
잔뇨감이 있다고 해도 쥐어 짜내려는 행동은 하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
소변을 다 보지 못한 느낌 때문에 쥐어짜거나 힘주는 행동은 주변 근육을 긴장시키기 때문에, 간질성 방광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단기간으로는 효과적일지 몰라도 배뇨 후에도 불편감을 계속 느끼게 하는 습관이 형성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피하셔야 합니다.
모든 의약품이 그렇듯 여러 부작용은 존재하긴 합니다.
먼저 젤미론 캡슐은 펜토산폴리설페이트나트륨 성분의 비뇨생식기관용 약인데요.
방광점막에 작용하여 배뇨곤란, 방광통증 등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의약정보센터 KIMS를 참고하여 말씀드리면, 때때로 황달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명시된 바가 있어요.
그래서 알고 계신 것처럼 흰자가 노랗게 변하거나 얼굴 색이 노랗게 보일 수 있는데, 이럴 때에는 간수치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 외에도 두통, 불안, 구역, 설사, 발진, 비염, 질염 등이 때때로 생길 수 있다 알려져 있어요.
요속 저하는 간질성 방광과도 일부 연관이 있어요.
그런데 남성의 경우에는 전립선 문제나 요도 협착 등 다른 원인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좀 더 높지요.
간질성 방광 자체는 보통 요속 저하보다는 빈뇨와 절박뇨가 특징이며니까요.
소변이 졸졸 나오는 경우 등이 지속되면 요속 검사 등을 통해 문제를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