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수포가 한포진인지 대상포진이나 헤르페스인지 의심되는데, 가능성은?

이OO • 2024.09.11

9월 6일경 새벽에 손바닥에 처음 수포가 발생했고 간지럽고 따가워서 뭐가 박힌줄알고 뜯었습니다. 다음날 수포가 하나 더 생기길래 피부과에 갔는데 한포진을 의심하고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아 발랐습니다. 연고를 계속 발라도 수포가 나아지지 않고 증가하고 점점 더 아프고 간지러워져서 혹시 이게 한포진이 아닌 대상포진이나 헤르페스 인지 궁금합니다. 8월 28일에 헤르페스 2형을 진단받고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동안에는 아픈곳이 없었으나 약을 끊은 시점에서 허리, 허벅지에서 옷깃만 스쳐도 아리고 아픈 통증이 일시적으로 발생하기도 했습니다.(통증이 있던 부위에 육안으로 보이는 증상은 없었음) 이후 손바닥에 수포가 올라왔구요. 이러한 증상을 고려해봤을때 대상포진이나 헤르페스일 가능성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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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관련 1개의 답변

  •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2024.09.11

    손바닥에 발생한 수포로 인해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여러 증상과 과거의 병력을 고려해볼 때,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한포진의 경우, 주로 손바닥과 발바닥에 작은 수포가 생기며 가려움증과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나 대상포진은 주로 몸의 한쪽에 띠 모양으로 수포가 생기며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데, 손바닥에만 국한된 수포는 대상포진의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헤르페스의 경우, 2형은 주로 생식기 부위에 발생하지만, 드물게 다른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를 중단한 후 통증이 발생한 점과 손바닥에 수포가 생긴 점을 고려하면, 헤르페스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의 추가 진료와 검사가 필요합니다. 현재 사용 중인 스테로이드 연고 외에도 항바이러스제나 다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이미 헤르페스 2형을 진단받으셨다면, 특히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이 있으니, 이전에 처방받았던 항바이러스제의 효과와 현재 증상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의사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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