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안구건조증이 갑자기 심해지고 눈을 감을 때 시린 통증과 눈물이 나는 증상이 있으시다면, 이미 눈을 많이 혹사시키셨고 얼굴에 바르는 연고나 로션이 눈에 들어간 점이 자극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현재 충혈이 심하지 않고 약간 핏줄이 터진 정도라면 심각한 감염이나 급성 질환일 가능성은 낮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안과 방문이 필요합니다.
의약정보센터 KIMS를 참고하여 말씀드리면, 집에 있는 히알론 점안액(0.15% 인공눈물)은 안구건조증 완화에 적절한 제품으로 일상적으로 사용해도 무방해요.
인공눈물은 눈 표면을 보호하고 건조로 인한 자극을 줄여주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하루 5~6회 정도 증상에 맞추어 점안하는 것이 좋고, 사용 시에는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점안하며, 다회용 인공눈물의 경우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스마트폰 사용 등 디지털 기기 장시간 사용은 눈을 건조하게 하고 피로감을 증가시키므로 가급적 자주 눈을 깜빡이고, 중간중간 눈을 쉬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얼굴에 바르는 연고나 로션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눈에 이물감이 있을 때 면봉으로 억지로 닦는 행위는 눈 표면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가능한 삼가시는 것이 좋아요.
눈꺼풀 위생도 중요해서, 눈꺼풀을 깨끗한 물이나 안과에서 권하는 방식으로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심한 경우 온찜질이나 눈꺼풀 마사지가 마이봄샘 기능 회복에 효과적일 수 있어요.
결론적으로, 지금 상태에서는 인공눈물을 꾸준히 점안하며 눈을 보호하고, 자극 요인을 줄이고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 우선일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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