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부위 가려움과 발적, 어떻게 해야 하나요?

Question

여자인데 입원을 하느라 일주일동안 아래를 못씻었더니 그 후로 너무 가려워요 뜨겁기도 하고 
봤더니 빨개져 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ㅜㅠ

닥터나우 AI · Accepted Answer

질 부위의 가려움과 발적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 씻지 못한 상황에서는 세균이나 곰팡이(칸디다)가 증식하여 질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1. 미지근한 물과 순한 비누로 부드럽게 외음부를 세정해주세요. 질 내부는 씻지 않아도 됩니다.

2.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의 속옷을 착용하고, 꽉 끼는 옷은 피하세요.

3. 자극적인 화학제품(향이 강한 비누, 여성청결제, 질 세정제 등)의 사용을 피하세요.

4. 가려움증이 심할 경우 차가운 물수건을 대면 일시적으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무향의 보습제를 외음부에 발라 건조함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으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흰색의 불투명한 냉이 나오거나, 냄새가 심하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칸디다 질염이나 다른 질염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염은 적절한 항진균제나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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