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 바이러스 위험군이 검출되었다니,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성관계 이후에 검사 결과는 바뀔 수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대부분 성관계로 인해 전염이 됩니다.
그러나, 성 경험이 전혀 없는 경우에도 아주 드물게 HPV 감염이 보고되어 있어요.
따라서 1번이라도 성관계를 하셨고 상대가 유발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고,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접종하지 않았더라면 충분히 검사상 바이러스가 검출 될 수 있습니다.
또한, HPV 감염의 약 90%는 2년 이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치유되기 때문에 지금은 경과를 관찰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만, 지속적으로 고위험군 바이러스 유형이 관찰된다면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성경험이 있는 여성은 나이에 상관없이 1년에 한번씩 세포진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며, 폐경이 된 후에도 정기적인 검사가 요구됩니다.
두분이 함께 산부인과/비뇨의학과를 방문하여 성병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주기적인 산부인과 추적 관찰을 통해 경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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