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 2급 진단 후 치료가 필요한가요?
제가 작년 4월 군인 산체검사에서 간염 2급이 나왔는데 병원에서 차료해야하는건가요?
제가 작년 4월 군인 산체검사에서 간염 2급이 나왔는데 병원에서 차료해야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갑작스럽게 ‘간염 2급’이라는 말을 들으면 혹시 큰 병은 아닐까, 치료가 꼭 필요한 건 아닐까 여러 가지 생각이 드셨을 것 같아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검사 결과를 보면 대부분의 수치는 정상 범위에 있지만, ALT 수치가 47로 기준치인 41 IU/L를 약간 초과하고 있어 간 기능에 약한 자극이 있었을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간수치가 이 정도로 경미하게 상승하는 경우는 일시적인 피로, 약물 복용, 음주, 지방간, 심한 운동 이후에도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AST, 감마GTP, 알부민 등 다른 수치들이 정상이라는 점에서 현재 간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된 상태로 보이지는 않아요.
사진 속 추가 검사 결과를 보면 B형 간염 표면항원(HBsAg), C형 간염 항체(HCV Ab)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어 현재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없는 상태로 보입니다.
따라서 과거 군 신체검사에서 '간염 2급' 판정을 받으셨던 것은 일시적인 간 수치 상승, 특히 ALT 수치의 경미한 상승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 당시에는 간 수치가 일시적으로 올라 있었을 수 있고, 이후 검사에서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되었기에 실제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진단된 것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현재 상태만 보면 즉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 간염 관련 이력이 있고 ALT 수치가 계속 경계 이상을 유지한다면 간초음파, 정밀 혈액검사 등을 통해 만성 간염, 지방간, 간경변 등의 위험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아요.
간 질환은 증상이 거의 없거나 매우 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에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평일 병원 방문이 어려우시다면 닥터나우는 1년 365일, 24시간 내내 비대면 진료 신청이 가능하므로 주말이나 야간에도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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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간염 진단 후 입원하였습니다. 퇴원 후 2주가 지났고 최근 간 검사 결과 정상이었습니다. 지금 혹시 간단한 음주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