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질염으로 고생하시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질염은 세균 감염, 잦은 성관계, 청결제의 과도한 사용, 과로나 수면장애 등으로 생체리듬이 깨질 때, 면역력 저하, 월경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등을 원인으로 발생하며, 특히 물에 자주 닿는 직업을 가지고 계시다면 그 환경이 질염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항진균제나 항생제의 잦은 사용은 내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염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몇 가지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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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위생 관리: 직업상 물에 자주 닿는 경우, 근무 중이나 근무 후에는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하세요. 가능하다면 통풍이 잘 되는 속옷을 착용하고, 근무 중에도 자주 갈아입을 수 있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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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세척제 사용 자제: 질 세척제는 질 내 정상적인 pH 밸런스와 유익한 미생물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한 사용을 자제하고, 필요한 경우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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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유산균: 질 유산균은 질 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사용하기보다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용량과 사용 빈도를 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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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섭취 제한: 술은 면역 체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질염과 관련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가능한 술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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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강화: 비타민 섭취는 좋은 방법이지만,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꽉 조이는 하의 착용 피하기 등 좋은 습관 들이는 연습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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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검진: 만성 질염의 경우,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검사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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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주기 관리: 13년간 생리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하셨는데, 이는 호르몬 불균형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호르몬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호르몬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질염이 반복되는 경우, 단순히 증상만을 치료하기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의 상황에 맞는 종합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