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수술 후 과식한 이후로 배가 좀 이상해요
제가 4월 6일경에 맹장이 터져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소견으로는 복막염을 동반한 급성충수염이라고 진단서를 받았구요. 수술은 배꼽과 양쪽 허리부근을 뚫어 복강경을 받았습니다. 그 뒤로 한 일주일간 죽을 먹다가 일반식을 먹었는데 괜찮길래 그냥 일반식으로 일상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2주차인 저번주 금요일(4/21) 저녁에 과식을 좀 많이 했습니다. 회사 사람들이랑 캠핑가서 고기를 진짜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근데 그 뒤로부터 배가 약간 욱씬욱씬 하는 것 같습니다. 막 맹장때처럼 아프진 않은데 과식해서 소장 대장이 늘어나서인지 약간 수술부위 상처가 벌어진게 아닌가 싶은 느낌? 그래서 이걸 병원을 가봐야되나 고민이 되네요. 직장인이라 병원을 가려면 반차를 내야해서 ㅠㅠ 혹시 그냥 앞으로만 좀 조심하면 되는걸까요? 누르면 아프다기보단 좀 욱씬한 느낌은 있고 복부팽만감이 조금만 먹어도 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