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코플라즈마 완치를 위해 독시사이클린을 약 10일 먹었는데 복용 초기에는 냉이 노랗고 소변 색이 노랗고 탁하다가 소변 색이 주황빛으로 탁해졌다가 냉이 투명빛에 가까워지더니 다시 냉이 노란색을 띄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공생균) 외에는 가드넬라랑 칸디다가 있었고 칸디다 약도 같이 복용했는데 호전되는 것 같다가 다시 상태가 안 좋아지니 걱정입니다. 독시사이클린은 10일째 복용중이고 하루 못 먹어서 1정 남은 상태입니다. 이제 공부가 끝난 터라 외출할때마다 감기가 걸릴 정도로 면역력이 너무 약해진 것 같은데 면역력 영향이 있을까요? 약 10일 복용하면 괜찮아질줄 알았는데 냉이 다시 노란 빛을 띄니까 심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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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시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 복용 시 소변 색이 변하는 것은 약물의 대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현상이에요. 소변 색이 주황빛으로 변하거나 탁해지는 경우, 수분 섭취가 부족할 수 있으니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에 대한 걱정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항생제는 특정 세균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장기적으로 면역 체계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항생제를 복용하는 동안 유익한 장내 세균도 감소할 수 있어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를 고려해 볼 수 있어요.
냉의 색 변화는 감염 상태나 다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추가적인 검사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올바른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 꽉 조이는 하의 착용 피하기, 소변은 항상 앞에서 뒤로 닦아내기 등 좋은 습관을 들이는 연습도 해보세요.
약 복용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냉이 다시 노란색을 띄고 있다면, 이는 치료가 완전히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과 같은 공생균은 적절한 항생제를 일정 기간 복용하는 치료가 필요하며, 균의 종류에 따라 복용하는 약의 종류나 치료 기간이 상이할 수 있어요. 따라서, 증상이 호전되는 것 같다가 다시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경우, 산부인과 재진료를 통해 현재 상태를 다시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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