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기를 통한 모낭염은 면도 과정에서 피부에 자극이 가거나 세균이 전파되어 발생할 수 있어요. 일회용 면도기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은 세균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낭염이 한 번 발생했다고 해서 반드시 계속해서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낭염이 발생한 후 적절한 치료를 받고 위생을 철저히 한다면 세균이 제거되어 추가적인 모낭염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면도기 사용 시 위생을 소홀히 하거나 면도 방법이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경우, 모낭염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모낭염이 발생했을 때 압출을 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세균이 밖으로 나올 수 있지만, 이것만으로 모든 세균이 제거되는 것은 아닙니다. 피부 내에 남아 있는 세균이나 염증이 완전히 치유되지 않으면 모낭염이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상태에선 피부과 대면진료를 보시어 압출여부나 탈모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충분한 상의를 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려요.
면도기 사용에 관련된 위생 관리와 올바른 면도 방법을 유지한다면 모낭염의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해당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피부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면 좋을 것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