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이도염이 재발하는 경우,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으며, 갤럭시 버즈 2 프로 사용 중 재발하는 상황에 대해 몇 가지 조치를 취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이어폰의 청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어폰을 사용하신 후에는 알코올 솜으로 닦아주고, 이어팁을 정기적으로 교체하거나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이어폰 표면에 남아있을 수 있는 세균이나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둘째, 이어폰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미 30분만 사용하고 계시지만, 외이도염이 재발하는 경우라면 사용 시간을 더 줄여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폰을 장시간 착용하면 외이도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이어폰 착용 방식을 점검해보세요. 이어폰이 귀에 너무 꽉 끼거나 잘 맞지 않으면 외이도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이어팁의 크기를 조절하거나 다른 형태의 이어팁을 사용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넷째, 이어폰 재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알레르기 반응이 의심된다면 다른 재질의 이어폰을 사용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외이도염 초기라면 귀를 건조하게 유지하고, 귀를 자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샤워나 머리를 감을 때는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만약 물이 들어갔다면 수건으로 닦은 후 드라이기로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외이도염이 자주 재발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가 치료만으로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수 있으며, 귀에 심한 통증과 분비물이 생길 수도 있고 더 심해지면 안면신경 마비 및 다른 뇌신경의 마비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추가적인 증상들이 보여질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이비인후과의 진료를 받아보실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