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상태에서 질에 상처를 입었을 때 어떤 치료가 필요할까요?

Question

여자친구와 관계를 맺다가 술취해서 너무 서로 흥분했던 것 같습니다.

손가락으로 삽입을 했는데, 
질에 상처가 났는지 피가 팬티에 묻어나온다고 합니다.

이때, 약이나 연고 같은 것을 바르면 될지 궁금합니다 ㅠㅠ

실시간 고민 해결사 · Answer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성관계를 가지다가 질에 상처가 생긴 경우, 우선은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 내부는 자체적으로 청결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추가적인 치료제를 바르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상처가 심하거나 출혈이 멈추지 않는 경우,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조치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하세요.
2. 팬티는 피가 묻지 않도록 자주 갈아입으며,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를 사용하세요.
3. 통증이나 부기가 있을 경우, 차가운 얼음찜질을 통해 붓기를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단, 얼음은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천에 싸서 사용하세요.
4. 출혈이 계속되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질 내부에 연고를 바르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연고가 질 내부의 pH 균형을 방해하거나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상처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그러나 외음부 열상 등에는 국소용 항생제 연고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복약 상담은 약 또는 앱 내 의사의 진료를 통해 충분한 상담 받아보실 것을 권장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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