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단백뇨 양성, 어떻게 해야 하나요?

Question

건강검진에서 단백뇨 양성 소견 나왔는데.. 어떡하죠

닥터나우 AI · Accepted Answer

단백뇨 양성 소견으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단백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상태를 말하며,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백뇨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심각한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백뇨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 일시적인 요인: 격렬한 운동, 스트레스, 발열 등
- 기립성 단백뇨: 오래 서있을 때 나타나는 현상
- 질환 관련: 고혈압, 당뇨병, 사구체신염 등 신장 질환

건강검진에서 단백뇨가 발견되었다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 내과 또는 신장내과 방문: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2. 추가 검사: 혈액검사, 소변 단백질 정량검사, 필요시 복부 초음파 등을 통해 신장 상태를 확인합니다.
3. 생활 습관 점검: 운동 후나 오래 서 있은 후 검사했는지 확인해보세요.

단백뇨와 함께 부종, 거품뇨, 피로감, 체중 증가 등의 증상이 있다면 더욱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적절한 진단과 관리를 통해 잘 조절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신희범 · Answer

건강검진에서 단백뇨 양성 소견을 받으셨다면, 당장 걱정하시기보다는 원인 확인을 위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신호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뇨는 일시적인 경우도 있고,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해석과 경과 관찰이 중요합니다.

정상적인 소변에는 단백질이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소변 검사에서 단백질(특히 알부민)이 검출되는 경우, 이를 단백뇨라고 하며, 신장에서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빠져나오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꼭 질병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다음과 같이 일시적인 단백뇨는 비교적 흔하고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되기도 합니다. 격한 운동 직후, 열이 있거나 감염 직후, 스트레스, 수면 부족, 탈수 상태일 때
다시 재검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립성 단백뇨의 경우 하루 중 서 있을 때만 단백뇨가 나타나고, 밤에 누워 자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이며 특히 젊은 성인에서 흔하며, 대개 경과 관찰로 충분합니다.

지속적 단백뇨 (병적 단백뇨)의 경우 신장 질환(사구체신염, 당뇨병성 신증 등), 고혈압, 전신질환(루푸스 등)의 초기 징후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정밀 검사가 필요하며 조기 발견이 치료에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우선  일정 시간 이후 다시 소변 검사 실시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첫 소변으로 채취하는 것이 정확도 높으며 정량적 단백뇨 검사를 통해 단백질의 정확한 양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24시간 소변 수집 검사를 시행할 수 있고 혈액검사 및 신장 기능 평가를 통해 크레아티닌, 사구체 여과율(eGFR), 전해질, 알부민 수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
단백뇨 양성은 반드시 병이라는 뜻은 아니지만, 일시적 요인인지, 신장 질환의 초기 징후인지 감별하기 위해 반드시 재검사와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가까운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에 내원하셔서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조기에 확인하면 대부분의 경우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단백뇨 양성,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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