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인지장애 예방 및 지연 방법은?
아내가 조현병으로 40년정도 약을 먹어 왔는데 올해 만 67세인데 신경과에서 최근 경도인지장애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유전자 검사를 해서 가족력이 있나 치매가 될 가능성이 있나 본다는데 어떠한 예방이나 지연시키는 방법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좋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아내가 조현병으로 40년정도 약을 먹어 왔는데 올해 만 67세인데 신경과에서 최근 경도인지장애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유전자 검사를 해서 가족력이 있나 치매가 될 가능성이 있나 본다는데 어떠한 예방이나 지연시키는 방법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좋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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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분께서 조현병으로 오랜 기간 약을 복용하셨고 최근 경도인지장애(MCI) 진단을 받으셨다니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조현병과 경도인지장애는 서로 다른 질환이지만, 조현병을 오랜 기간 앓아온 경우 인지 기능 저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지만, 모든 경우가 치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유전자 검사는 가족력이나 특정 유전적 요인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치매의 발생 여부를 100%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경도인지장애와 치매의 예방 및 진행 지연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해 보실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신체 활동은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걷기, 가벼운 유산소 운동 등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 지중해식 식단(채소, 과일, 생선, 올리브유 중심)을 섭취하면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사회적 활동: 친구나 가족과의 교류를 유지하고, 새로운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뇌 자극 활동: 독서, 퍼즐, 게임 등 뇌를 자극하는 활동을 통해 인지 기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수면 관리: 충분한 수면은 뇌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수면 장애가 있다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기저 질환 관리: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 질환을 잘 관리하면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약물 관리: 조현병 약물과 기타 복용 중인 약물이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약물 조정을 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검진: 경도인지장애가 치매로 진행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신경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내분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필요 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또한,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관리 방법을 논의할 수 있으니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해주세요.
꼭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