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연노란색 크림질감의 냉이 계속 나와요. 조금씩 나왔었는데 아까 갑자기 울컥 하고 많이 나오더라구요. 칸디다 때처럼 두부찌꺼기나 덩어리 형태는 아니고, 그냥 진짜 크림처럼 묽은 느낌이예요. 가렵거나 냄새가 나거나 하는 등의 다른 증상은 없어요. 정상적인 냉 형태인가요, 아님 질염 증상인가요? 참고로 지난 생리는 5/30부터 6/5까지 했었어요. 그리고 크림같은 냉은 거의 일주일째 나오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실시간 고민 해결사입니다. [산부인과]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군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크림 질감의 하얀색이나 연노란색 냉이 나오는 것은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특히 가려움이나 냄새 등의 다른 증상이 없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생리 주기에 따라 냉의 양상과 질감이 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배란기에는 물 같은 투명한 냉이 많아지고, 그 외 시기에는 크림 같은 질감의 냉이 나올 수 있습니다. 갑자기 양이 많아지는 것도 호르몬 변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정상적인 냉은 흰색, 크림색, 또는 약간 노란빛을 띄는 투명한 색을 가지며 냄새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덩어리 형태가 아니고 가려움이나 냄새가 없다고 하셨으니 정상 범위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만약 냉의 색이 갑자기 변하거나, 가려움, 통증, 불쾌한 냄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질염을 의심해볼 수 있으므로 그때는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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