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매년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데, 2년 째 소변에서 케톤이 검출되어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금식 상태에서는 흔한 생리적 현상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소변에서 검출되는 케톤은, 몸에서 탄수화물 공급이 줄어들었을 때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서 생성되는 물질이에요.
따라서 아침에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8시간 이상 금식한 상태에서는 간에서 케톤체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수 있게 됩니다.
이건 특히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거나, 평소 식사량이 적은 분들, 저탄수화물 식사를 하는 분들에게는 더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해요.
2년 째 매번 상담 의사 선생님들이 이런 검진 결과에 대해 크게 문제 삼지 않으시는 이유도 그래서예요.
금식 상태에서 검출된 것이고, 동네 병원에서 일반 식후에 소변 검사를 진행했을 때에는 정상 소견이었으니까요.
또 그 외에 고혈당이라든가 단백뇨, 혈뇨 등의 문제가 없고 신장 초음파에서 이상 소견도 발견되지 않았을 만큼 신기능이 모두 정상적이라면, 케톤이 검출됐다는 것만으로 병적인 문제라고 보긴 어려우니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당뇨 소견을 들을 만큼 공복 혈당이나 당화혈색소가 높게 나온 경우라든가,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가 있고 거품뇨, 빈뇨 등의 증상이 있으셨다면 정밀검사를 해봤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처럼 단순 금식 후 소변에서만 일시적으로 케톤 검출이 되는 건 병적 케톤산증과는 다르니 너무 염려 마세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앞으로도 건강검진 계속 잘 받아보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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