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약을 복용하기가 힘들어,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시플로뉴정의 형태는 필름코팅정 정제로 잘라서 복용은 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권해드리진 않으며, 쪼개면 코팅이 깨져 쓴맛이 강해져서 삼키기 더 어려울 수 있어 추천드리진 않아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의약정보센터 KIMS를 참고하여 말씀드리면, 시플로뉴 정은 시프로플록사신염산염수화물 성분으로 세균증식을 억제하고 사멸시키는 퀴놀론계 항생제 입니다.
펜렉스 정은 록소프로펜 나트륨 수화물 성분으로 열을 내려주고 통증과 염증을 줄여주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입니다.
틴자정은 니자티딘 성분으로 위염, 위궤양 등을 치료하는 위산분비억제제입니다.
씨트로신 서방정은 탐스로신 염산염 성분으로 전립선에 작용하여 전립선 비대에 따른 배뇨장애를 개선합니다.
항생제는 내성 방지와 재발 예방을 위해 처방된 기간을 끝까지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기에 남은 이틀간 힘들겠지만 복용하셔야 해요.
또, 시플로뉴정의 형태는 필름코팅정 정제로 보여요.
이런 경우 반으로 자르면 코팅이 깨져서 쓴맛이 강하고 삼키기 더 힘들 수 있습니다.
열이 없다면 펜렉스 정의 경우 중단하셔도 괜찮지만 탄자정의 경우 항생제를 먹으면 위에 불편감이 있을 수 있어 이를 보호하기 위해 같이 처방하는 약이라서 가능하면 같이 드시는 것을 추천해요.
씨트로신 서방정의 경우 소변을 보실 때 잔뇨감이나 불편감 증상이 없다면 중단하셔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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