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중 심박수 60-63 정상인가요?
앉아서 고개를 젖히고 쉬거나 약간 누워서 살짝 몽롱할때 심박수를 재니 60-63이 떠요 정상인가요? 어제도 약간의 호흡불안이 있어서 불안해요
앉아서 고개를 젖히고 쉬거나 약간 누워서 살짝 몽롱할때 심박수를 재니 60-63이 떠요 정상인가요? 어제도 약간의 호흡불안이 있어서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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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앉아서 편하게 쉬고 있을 때, 특히 살짝 몽롱하거나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 심박수가 60에서 100회 정도이고, 특히 운동을 하거나 체력이 좋은 사람, 혹은 휴식 상태가 깊을수록 심박수가 60 이하로도 나올 수 있어요.
말씀하신 상황처럼 약간 기운이 빠지고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 측정한 심박수가 60~63이라면 일단 걱정할 정도는 아니에요.
다만, 어제 호흡 불안 같은 증상이 있었다고 하셨는데요,
만약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을 깊게 쉬기 어렵고 불안감이 함께 나타난다면 이는 심장보다는 자율신경의 일시적인 불균형이나 불안 증상으로 인한 호흡 이상일 가능성이 커요.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카페인 과다, 식사 불규칙 등이 겹치면 몸이 예민해지면서 작은 증상도 크게 느껴지곤 하거든요.
그래도 이런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가슴이 쪼여드는 듯한 통증, 심한 어지럼증, 실신 느낌 등이 동반된다면 내과나 심장내과에서 심전도나 심박 모니터링을 받아보시는 게 좋고요.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불안장애나 자율신경 이상일 수 있어서 정신건강의학과나 신경과 진료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지금은 심박수 자체보다는 몸의 긴장 상태와 심리적 불안감이 몸에 영향을 주는 듯한 모습이에요.
너무 무섭게 느끼기보다는, "내 몸이 무리하고 있다는 신호구나" 하고 받아들이면서 조금 더 쉬어보세요.
따뜻한 물 마시고, 억지로 숨 크게 쉬려고 하기보단 길게 내쉬는 쪽에 집중해 보시면 마음이 조금은 안정될 수 있어요.
많이 불안하셨을 것 같은데, 이런 반응 자체가 몸이 잘 살아있고 반응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니 너무 겁내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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