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후 잔여물이 남아있는 경우, 복통과 출혈이 있을 때는 추가적인 의학적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질 초음파와 피검사를 통해 유산이 확인되었고, 피검사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하셨으니, 일단 급성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아기집(태반 조직)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하셨으니, 이는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다음 생리 후, 혹은 생리가 나오지 않을 경우 말일 이후에 병원에 와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소파술을 진행하라고 안내하셨습니다. 이는 적절한 조치입니다. 잔여물이 남아있는 경우, 생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출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의료적인 개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아기집 같은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아마도 초음파 상에 보이는 잔여 조직을 지칭한 것 같습니다. 이것이 다른 것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유산 후 남아있는 조직은 대부분 태반 조직이지만, 드물게 다른 병리학적 상태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복통이 있을 때는, 이것이 잔여물이 배출되려는 신호일 수도 있지만,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밑이 빠질 듯한' 복통이 있다면, 이는 관심을 가져야 할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예정된 병원 방문 일정보다 빨리 병원에 내원하여 상태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하자면, 현재 상태에서는 예정된 병원 방문을 통해 추가적인 평가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복통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연락하여 조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