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 진단 후 술을 마시지 못하게 되었는데, 평생 술을 마시지 못해야 할까요?
혈압이 이유없이 높아서 종합병원을 방문했다가 수축 기능이 감소된 심부적 진단을 받았습니다. 정상인이 심장이 수축되는게 50퍼인가 되면 저는 20퍼 대였다고하는데 얼마전에 약먹고 48퍼까지 회복되었다 들었습니다. 솔직히 담배도 안하고 나름 건강도 챙기고 막 살지도 않 았는데 벌써부터 이런 병에 걸리니 막막하고 솔직히 우울합니다. 성시경 신동엽 같은 사람들은 매일 술먹고 막 살아도 저 나이에도 먹고마시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사는데 말이죠. 심부전 판정 받고 약먹은지 2달이 넘어가고 의사선생님 권유로 술도 안마신지 2달이 넘어가는데 인생에 낙도 없 어지고 업무상 술자리에도 넌 술 안들어가니 재미없다든지 별 소리를 다 들으며 살고있습니다.. 이전엔 주 3회 정도는 술을 마셨는데 이젠 술을 입에도 대지 말라고 하니 인간관계도 멀어지고 사회생활 하는데도 눈치보이네요. 정말 앞으로 한 잔도 못하고 평생 살아야 할까요? 무알콜맥주로 달래는것도 한계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