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 오른쪽 하복부 통증, 자궁 확장, 산부인과 방문 필요한가요?
안녕하세요. 40대 후반 여성입니다. 지난 금요일 오후부터 오른쪽 하복부가 아프기 시작해 밤새도록 아팠습니다. 극심한 통증은 아니었고 생리통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전 십수 년 전에 생리통이 없어졌습니다. 토요일에 바로 내과에 갔고 장염 약을 처방받았는데요, 의사 선생님이 2번을 복용 후에도 계속 아프면 맹장이 의심되니 외과나 응급실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걱정이 됐던 저는 곧바로 방사선과에 갔고 CT를 찍어봤는데 맹장에는 이상이 없지만 자궁이 커진 상태라고 하셨습니다. 산부인과에 가보라며 소견서를 써주셨는데 당장 산부인과에 가야 하는 걸까요? 혹시 제가 장염이 아닐 수도 있는 건지 그렇다면 괜한 약을 먹는 거니까요. 금요일과 비교했을 때 느낌이 다릅니다. 지금은 콕콕 쑤시고 가스가 찬 느낌이고 자려고 누우니 그제서야 아파오기 시작해서 눕지를 못하겟네요. 다니는 병원이 너무 많아서 산부인과까지 추가하려니 힘드네요. 자궁이 커져 배가 아픈 걸까요.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