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아기 화상 치료 중 물집 터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조OO • 2024.06.19

16개월 아기가 밥솥 증기로 엄지 손가락에 화상을 입어서 물집이 생겼어요 화상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았는데 물집을 터트려야 한다고 하지면서 가위로 화상부위를 째고 소독후 연고를 바르고 드레싱을 해주셨는데 원래 물집은 자연스럽게 터지게 하거나 하는 걸로 아는데 굳이 터트리신 이유가 있을까요? 물어보려고 했는데 아기가 울고불고 하는 바람에 못물어봤어요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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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관련 1개의 답변

  •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2024.06.19

    화상으로 인한 물집을 의도적으로 터트리는 이유는 감염을 예방하고 치유 과정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물집 안에는 체액이 모여 있고, 이 체액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의료 환경에서는 멸균된 도구를 사용하여 물집을 조심스럽게 열고 체액을 제거함으로써 감염 위험을 줄이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화상 부위의 치유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집을 제거하면 화상 부위를 더 잘 관찰하고 치료할 수 있으며, 연고와 같은 치료제가 화상 부위에 직접적으로 닿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합니다. 화상 전문의나 의료진이 물집을 터트리는 것은 이러한 이유로, 환자의 상태와 화상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므로, 전문적인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집에서는 물집을 스스로 터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의 위험이 있고, 적절한 방법으로 처리되지 않을 경우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상 치료는 전문적인 의료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므로, 의료진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또한, 물집이 터진 후에는 해당 부위로의 직접적인 얼음 찜질은 하지 않는 것을 권유드리며, 물이나 다른 오염 물질이 닿지 않도록 소독 후 연고를 바르고 밴드 등으로 덮어주는 것이 상처 회복에 도움이 되어요.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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