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S로 인한 정신적 증상, 산부인과와 정신과 중 어디를 먼저 가야 하나요?
원래 PMS는 있었는데 증상이 크지는 않았어요 작년에 점점 정신적 증상이 커지나? 싶었는데 몇 개월 전부터 정신적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기 시작해서 이제는 생리가 끝난 뒤에도 너무 힘들어요. 2주 정도의 기간이면 한달의 반인데 매번이렇게 정신이 무너진채로 사니까 그냥 너무 힘들어요. 우울하고 불안하고 뭐 하나만 잘못돼도 인생 무너질것 같고 일상생활에 기본적인 긴장도도 너무 높고 아주 작은 외부 자극에도 울게되고 혼자 있을땐 이유없이 계속 울어요. 예전엔 그래도 울면 풀리는게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한이 없어요. 신체적 증상은 오히려 줄어들었는데 그 줄어든 증상이 모두 정신적인 증상으로 몰려든것 같아요. 산부인과를 먼저 갔다가 정신과를 가는게 맞겠죠? 산부인과는 호르몬 조절 쪽으로 처방을 주시고 정신과는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쪽으로 처방이 된다고 알고있는데 이 세가지약 부작용도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