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생리 5일차이고, 질이 가려워서 산부인과에 갔다고 하셨어요.
질염은 안보이고, 깨끗하다는 소견을 받았지만, 가렵다고 하여 질 소독을 받았다고 하셨어요.
이후에 살구색 분비물이 나와 걱정된다고 사진을 첨부해주셨어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답변 드릴게요.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생리 5일차이고, 질 소독 후에 분홍색이나 살구색 분비물이 나오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일 가능성이 커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병원에서 질 소독을 할 때 사용하는 소독액이나 연고, 또는 질정이 일부 분비물과 함께 나올 수 있으며, 생리 5일 차라면 아직 자궁 내에서 남아 있는 혈액이 소독액과 섞여 나올 수도 있어요.
작은 덩어리처럼 보이는 부분도 생리 잔여물이나 소독 과정에서 나온 분비물일 가능성이 높아, 크게 걱정할 증상은 아니에요.
다만, 이후에도 가려움이 심해지거나, 분비물이 갈색·초록색으로 변하고 악취가 나거나, 배가 아픈 증상이 생기면 다시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겠어요.
정리해보자면, 해당 분비물은 소독 후 생리 잔여물과 섞여 배출되는 과정일 가능성이 크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증상이 호전되시길 바라며,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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