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속역류 증상은 흔한 현상이며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개선됩니다. 그러나 부모님으로서 걱정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아기의 속역류 증상을 줄이기 위해 시도해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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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자세: 아기를 약간 기울여서 수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중력을 이용해 우유가 위로 올라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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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량 조절: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이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먹이는 것이 역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아기의 하루 섭취량은 600~900ml 정도가 적정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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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 돕기: 수유 후 아기를 세워서 트림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하고 계시지만, 이를 충분한 시간 동안 천천히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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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후 자세: 수유 후 최소 20-30분 동안은 아기를 세운 자세로 안아주거나 높은 베개를 이용해 상체를 약간 들어 올린 자세로 눕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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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각도 조절: 아기 침대의 머리 부분을 약간 높여주어 중력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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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적 평가: 지속적인 역류 증상이나 다른 우려되는 증상이 있다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때로는 특정한 의료적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앉을 수 있게 되면 중력의 도움으로 역류 증상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위에서 언급한 방법들을 시도해보시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통해 상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