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입니다.
질문 주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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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용기와 끓는 물: 플라스틱 용기를 끓는 물(100도)에 노출시키면 플라스틱의 종류에 따라 유해 물질이 용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고온에 노출된 플라스틱에서 BPA(비스페놀A)와 같은 화학 물질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속옷을 플라스틱 용기에 잠시 담갔다가 헹구고 다시 스테인리스 냄비에 담갔다면, 유해 물질이 속옷에 잔류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헹굼 과정에서 대부분 제거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태아나 생식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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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망 오염물질과 속옷 세척: 세탁망이 오염된 상태에서 세탁한 속옷을 다시 손빨래하고 끓는 물에 담갔다면, 곰팡이나 세균으로부터 충분히 안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끓는 물은 대부분의 세균과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다만, 속옷을 세척한 후 충분히 건조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습한 환경은 곰팡이와 세균이 다시 번식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할 수 있으므로, 속옷을 햇볕 아래에서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세탁망이 오염되었다고 판단되면 세탁망 자체를 교체하거나 세탁망을 고온으로 세척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면 건강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더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