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장애 재발 원인과 치아 변형 가능성은?

Question

나이는 30대 후반입니다. 과거 턱관절 장애가 있었고 몇년간 치료 받으며 호전을 보였고 오래동안 괜찮았어요. 그러나 1년 사이 다시금 증세가 재발된거같아 걱정입니다. 현재 수면중 이를 갈진않으며 껌 씹는일은 없습니다만, 원인을 살펴봐야 될 점이 있어 몇가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평소 양치질시 입을 벌린채 치실로 이 사이 불순물 제거 시키는것과 이빨 안쪽에 구석구석 칫솔질 하는일 그 다음 혓바닥을 닦는 이러한 습관 때문인지 궁금하고, 두번째는 견과류를 매일 챙겨먹는일, 세번째는 작년까지만해도 스트레스로 인해 소리 지르는 일이 여러번 있었던 사례입니다. 이 세가지 습관으로 인해 턱관절 장애가 재발된것인지 알고싶어요. 그리고 어릴때 돌출입에 의하여 치아교정을 오래동안 받아와서 그 이후 지금까지 가지런한 치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것이 혹여나 턱관절 장애로 인해서 다시 돌출입으로 변형되는건 아닌지 은근히 신경 쓰이기도 합니다(현재 잇몸이 약함).

닥터나우 의료진 · Accepted Answer

턱관절 장애가 재발된 것 같아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1.  일반적인 양치 습관만으로 턱관절 장애가 재발하는 경우는 드물며, 양치 시 불편함으로 턱통증, 턱 소리, 개구 제한 등이 느껴진다면 영향을 주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치실 사용 시에는 입을 덜 벌리고 천천히 진행하며, 칫솔질이나 혀를 닦을 때에도 과도하게 벌리지 않도록 주의해 부세요.

2. 매일 씹는 강도가 높아지면 턱관절과 주변 근육에 피로가 누적될 수 있어 턱관절 장애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을 수 있어요.

3. 소리를 지를 때 입을 갑자기 크게 벌리는 것도 턱관절에 부담이 될 수 있겠어요.

그리고 과거 치아 교정을 했더라도, 턱관절의 불균형이 지속되면 치아 배열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요.
특히 교정으로 인해 치아 위치가 변했기 때문에, 턱관절 장애가 심해지면 일부 변형이 생길 가능성은 있겠어요.

따라서 턱관절 장애 증상이 다시 발생하였다면 치료가 필요한 정도인지 일시적 불편함인지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해 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증상을 관찰해 보시면서 병원을 방문해 보시길 권해드려요.

건강 관리와 관련된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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